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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3일 화요일

2025년 대통령 선거 14815

경향티비 21대 대선 특집 다시보기 2d5s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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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표 나온 윤석열 부부, 파면 후 첫 동반 공개 행보···“샤넬백 의혹” 질문엔 ‘묵묵부답’
    투표 나온 윤석열 부부, 파면 후 첫 동반 공개 행보···“샤넬백 의혹” 질문엔 ‘묵묵부답’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일 서울 서초구 사저 인근 투표소를 찾았다. 윤 전 대통령은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9시45분쯤 사저가 있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인근 원명초등학교 투표소에서 투표했다. 윤 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미리 와 있던 일부 지지자들은 “힘내주세요”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보호자와 함께 투표소에 온 아이들의 손을 잡고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 울산서 사전투표해놓고 “또 투표하겠다”…술 취한 50대 남성 입건[6·3 대선]
      울산서 사전투표해놓고 “또 투표하겠다”…술 취한 50대 남성 입건[6·3 대선]

      울산에서 사전투표를 해놓고 또 투표하겠다며 소란을 피워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울산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중구 중앙동 제1투표소에 술에 취한 50대 남성 A씨가 찾아와 투표하려고 했다. 선거인명부 확인 과정에서 A씨가 이미 지난달 30일 사전투표한 것으로 확인되자, 투표사무원들은 “또 투표할 수 없다”고 설득해 투표소 밖으로 안내했다.

    • 서울 신당동 봉제공장 화재는 ‘방화’ 추정···“임금 체불 있었던 듯”
      서울 신당동 봉제공장 화재는 ‘방화’ 추정···“임금 체불 있었던 듯”

      3일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봉제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임금 체불’에 불만을 가진 공장 직원의 방화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중부소방서는 이날 오전 9시35분 이 봉제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60대 여성 최모씨가 사망하고고, 60대 남성 윤모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 안면 화상을 입은 50대 소방공무원과 연기를 흡입한 2명도 치료를 받고 있다.

    • 전남 광양 점집서 무속인 2명 숨진 채 발견···농약 음독 추정
      전남 광양 점집서 무속인 2명 숨진 채 발견···농약 음독 추정

      전남 광양의 한 점집에서 무속인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광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4분쯤 광양시 광양읍 한 점집에 50~60대로 추정되는 2명이 쓰러져 있다는 방문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현장에서는 농약이 담긴 병이 발견됐다. 숨진 이들은 함께 점집을 운영해 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과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살해된 고교생 형제 체험학습 문의 후 가족여행···진도항 일가족 사망사건은 계획범죄
    단독살해된 고교생 형제 체험학습 문의 후 가족여행···진도항 일가족 사망사건은 계획범죄

    전남 진도항 바닷속에서 인양된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등학생 형제를 포함한 일가족 3명 사망 사건이 사전 계획된 것으로 볼 수 있는 정황이 확인됐다. 형제는 지난주 초 학교에 ‘교외 체험학습’을 문의했다가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일정 등으로 실제 신청은 하지 않았다. 대신 이들 가족은 학교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은 금요일 하교 이후 여행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을 바다에 빠트린 후 혼자 빠져나와 살아남은 아버지에 대해 살인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 “제대로 안 해?” 제주 투표소서 선거사무원 폭행한 60대 체포[6·3 대선]
    “제대로 안 해?” 제주 투표소서 선거사무원 폭행한 60대 체포[6·3 대선]

    제주 서귀포의 한 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을 폭행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7분쯤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 30대 B씨의 가슴을 밀치는 등 폭행하고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날 선거인명부 확인 작업이 지연되자 “선거 사무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서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 “음주운전 봤다” 목격자 진술에도 대법, 무죄 확정 왜?
      “음주운전 봤다” 목격자 진술에도 대법, 무죄 확정 왜?

      객관적 물증 없이 술에 취한 목격자의 진술만으로는 음주운전 혐의를 유죄로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지난달 15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2023년 1월6일 새벽 전남 목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55%인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사건 발생 장소 부근을 걷던 중 A씨가 운전하는 차량이 비틀대며 주행했고, 시동과 전조등을 끄지 않은 상태로 정차하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 B씨는 또 ‘A씨의 차량으로 다가가 문을 두드렸고, 운전석 문을 연 A씨에게서 술 냄새가 강하게 나 다시 운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112 신고했다’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다.

    • ‘HBM 시장 선점’ SK하이닉스, 글로벌 D램 시장 1위로
      ‘HBM 시장 선점’ SK하이닉스, 글로벌 D램 시장 1위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선점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 1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가 분기 D램 점유율에서 삼성전자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D램 업계의 매출 규모는 전 분기보다 5.5% 감소한 270억1000만달러(약 37조2000억원)로 집계됐다. D램 계약 가격 하락과 HBM 출하량 감소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쌓아 만드는 칩이다.

    • 홍천강서 낚시하던 60대 물에 빠져 숨져
      홍천강서 낚시하던 60대 물에 빠져 숨져

      3일 오후 1시 44분쯤 강원 홍천군 북방면 도사곡교 아래 홍천강에서 낚시하던 6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 이날 사고 장면을 목격한 한 사람은 “강물을 건너던 낚시꾼이 물에 빠졌다”라고 119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이날 오후 5시 1분쯤 사고 지점 인근에서 숨진 A씨(64·서울시 서초구)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날 A씨가 낚시를 하던 중 강을 건너다 물에 빠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3개월 만에 0.5%P ‘뚝’···OECD, 한국 올해 성장률 전망치 1.0%로 다시 하향

    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미국 시사 주간지 ‘U.S. 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주관하는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Best Cars for Teens)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만든 차량이 12개 부문 중 7개 부문에 선정돼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신차 부문 8개 중 4개, 중고차 부문 4개 중 3개에서 최고의 차량에 올랐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 ‘제2의 김용균’ 고 김충현씨 빈소 ‘침통’···“비정규직 신분·높아진 근무강도로 힘들어해”
    ‘제2의 김용균’ 고 김충현씨 빈소 ‘침통’···“비정규직 신분·높아진 근무강도로 힘들어해”

    “아이고 우리 아들 어떡해. 얼마나 아팠을까….” 3일 고 김충현씨(50) 빈소가 마련된 충남 태안군보건의료원 상례원(장례식장). 김씨 모친은 손에 쥔 영정에 얼굴을 파묻은 채 내내 오열했다. 모친 옆에는 김씨의 친형이 침통한 표정을 지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김씨의 어린 조카들은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잘 모른다는듯 빈소를 찾는 이들을 향해 이따금씩 웃어보였다.

    • ‘제2의 김용균’ 사고에도···“파급 피해 없음” 보고한 한전KPS
      ‘제2의 김용균’ 사고에도···“파급 피해 없음” 보고한 한전KPS

      한국서부발전이 운영하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하청업체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김충현씨(50)가 작업 중 기계에 끼여 사망한 후 한전KPS가 “발전 설비와 관련 없는 공작 기계에서 사고가 발생했고 파급 피해가 없다”고 사고 보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화력 김충현 비정규직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는 3일 긴급 알림을 통해 “한전KPS는 노동자의 죽음 앞에 애도와 책임은 없이 발전기의 가동 여부를 따지고 중단 없는 전기 생산에만 골몰하는 반인간적인 행태를 보였다”며 “발전소 생산과 이윤 생산에 차질이 없다면 노동자의 목숨 따위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 ‘허니문 효과’ vs ‘관세 악재’···새 정부 출범 앞둔 코스피는 긴장 중
      ‘허니문 효과’ vs ‘관세 악재’···새 정부 출범 앞둔 코스피는 긴장 중

      대선 이후 국내 증시의 방향을 두고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역대 정부 출범 직후 대체로 한달은 증시가 상승해 기대감이 크지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철강 등에 관세율을 높이면서 우려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차기 정부의 정책이 얼마나 속도감 있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의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30포인트(0.05%) 오른 2698.97에 강보합 마감했다. 같은 날 대만 가권(-1.61%), 일본 닛케이225(-1.30%), 홍콩 항셍(-0.57%) 등 주변국 증시보단 ‘선방’한 모습이다.

    • 텍스트 기반 ‘스레드’ 1년 새 9배 성장···대세는 ‘라이팅힙’?
      텍스트 기반 ‘스레드’ 1년 새 9배 성장···대세는 ‘라이팅힙’?

      다음달 출시 2주년을 맞는 텍스트 기반의 SNS ‘스레드’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라이팅 힙(Writing Hip)’의 흐름을 타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최근 1년간 국내에서 가장 크게 성장한 SNS 애플리케이션(앱)은 스레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 대항마’로 등장···2년 만에 폭발적 성장

  • ‘서부발전 김용균’은 왜 계속되나···①또 혼자 근무 ②왜곡된 외주하청 ③정비인력 감소
    ‘서부발전 김용균’은 왜 계속되나···①또 혼자 근무 ②왜곡된 외주하청 ③정비인력 감소

    한국서부발전이 운영하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하청업체 소속 김충현씨(50)가 작업 중 사망한 것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위험을 외주화한 구조가 바뀌지 않아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2018년 김용균씨가 사망한 후 발전소 현장의 다단계 하청구조, 1인 근무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했지만 김충현씨는 정비 인력이 줄어들면서 혼자 근무했고 위험이 아래로 흐르는 하청 시스템에서 목숨을 잃었다.

  • “이러다 1% 대로 내려가겠네”···점점 떨어지는 은행 예적금 금리
    “이러다 1% 대로 내려가겠네”···점점 떨어지는 은행 예적금 금리

    투자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A씨(29)는 최근 여유자금이 생겨 은행의 예·적금 상품을 알아봤다. 안정적으로 4% 정도의 수익만 올려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무리 조건을 따져봐도 3%대 금리 상품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A씨는 결국 주식 투자로 발길을 돌렸다. 그는 “2~3년 전에는 4%대도 금리도 있었던 것 같은데 2% 예금 금리에는 도무지 손이 안 간다”고 말했다.

    • 서울 아파트 시장, 3040 ‘생애 첫 매수’ ‘경매’ 대세
      서울 아파트 시장, 3040 ‘생애 첫 매수’ ‘경매’ 대세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에 지난달 서울에 아파트 등을 매수했다고 등기한 10명 중 4명은 ‘생애 첫 주택 구입자’였다. 서울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도 지난달 거의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공개된 집합건물(아파트·연립·오피스텔 등) 소유권 매매 이전 등기 통계를 분석해 보면, 지난달 등기 완료한 서울 집합건물 1만3985건 가운데 생애 최초 매수자의 등기 건수는 5378건으로 전체의 38.5%를 차지했다.

    • 더본코리아 채용절차법 위반 의혹도 ‘무혐의’
      단독더본코리아 채용절차법 위반 의혹도 ‘무혐의’

      고용노동부가 더본코리아의 점주 모집 과정에서 제기된 채용절차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2일 노동부 천안지청은 “면접당시 지원자들은 근로기준법상 노동자가 아닌 점주로, 개인 사업자로 판단된다”며 “법 적용 대상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사건을 종결시켰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점주 모집 당시 ‘공고된 채용 조건과 실제 채용 조건이 불이익하게 변경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불거졌다.

    • 21일간 13만보 걸으면 1만원 제공···인천 3.6.9. 걷기 진행
      21일간 13만보 걸으면 1만원 제공···인천 3.6.9. 걷기 진행

      21일간 13만보를 걸으면 추첨을 통해 1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주는 ‘인천 3.6.9. 걷기’가 4일부터 시작된다. 인천시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일상 속 걷기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제3차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4일부터 24일까지 21일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3.6.9. 걷기는 시민들이 걷기를 일상 속 습관으로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된 건강 챌린지다. 스마트폰 걷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걸음 수를 측정하고,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면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 가락 쌍용 1차 아파트 ‘2064→2348가구 증축’ 서울시 사전자문 통과
    가락 쌍용 1차 아파트 ‘2064→2348가구 증축’ 서울시 사전자문 통과

    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 가락 쌍용1차 아파트의 증축 리모델링 사업이 서울시의 사전자문과 경관심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락 쌍용1차 아파트를 기존의 최고 24층 14개동 2064가구(용적률 343%)에서 최고 27층 14개동 2348세대(용적률 488%)로 증축할 수 있게 됐다. 가락 쌍용 1차 아파트는 2026년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시공사인 쌍용건설 컨소시엄에는 쌍용건설과 포스코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이 참여하고 있다.

  • ‘세계 미스터리’ 페루 나스카 지상화 보호구역, 채굴업자에게 빼앗기나
    ‘세계 미스터리’ 페루 나스카 지상화 보호구역, 채굴업자에게 빼앗기나

    약 2000년 전 페루 나스카 고대 문명 유적인 나스카 지상화 보호구역을 축소하겠다는 페루 정부 계획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고고학계와 시민단체는 보호구역이 줄어들면 불법 채굴이 늘어날 것이며, 역사·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유적지가 훼손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AP통신은 2일(현지시간) 페루 문화부가 나스카의 고고학 보호구역 면적을 줄이기로 하면서 고고학자, 환경 운동가들 사이에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 러·우 2차 협상도 사실상 ‘빈손’···포로 교환만 합의
      러·우 2차 협상도 사실상 ‘빈손’···포로 교환만 합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휴전을 위한 성과를 도출하지 못한 채 2차 협상을 마쳤다. 핵심 쟁점을 둘러싼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1차 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포로와 전사자 시신 교환만 합의했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차 협상이 끝난 뒤 25세 미만의 병사와 중상자, 중증 질환을 앓는 전쟁 포로 전원 교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 대표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포로 교환 규모가 최소 1000명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상자 포로 교환을 정례화하기 위한 ‘의료 위원회’를 설치하는 데도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전사자 시신도 6000구씩 교환키로 했다.

    • “미, 4일까지 관세 협상국에 최상 제안 요구 계획”
      “미, 4일까지 관세 협상국에 최상 제안 요구 계획”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관세 협상이 진행 중인 주요 교역국에 오는 4일까지 ‘최상의 제안’(best offer)을 제출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관세 부과에 ‘맞대응’할 수 없다면 경제적 생존이 불가능할 것이라며 상호 관세에 제동을 건 사법부를 재차 압박했다.

    • 수면제 먹인 뒤 차 불 질러 아내 숨지게 한 남편 긴급체포
      수면제 먹인 뒤 차 불 질러 아내 숨지게 한 남편 긴급체포

      아내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차에 불을 질러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홍성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22분쯤 홍성군 갈산면 한 저수지 인근에서 아내가 타고 있던 승용차에 불을 질러 아내를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차 밖에서 지나가던 행인에게 “불이 났다”고 소리쳤던 것으로 확인됐다.

  • “남산 안전하게 걸어요” 서울시 ‘보행자테크’ 설치
    “남산 안전하게 걸어요” 서울시 ‘보행자테크’ 설치

    차량과 자전거, 보행자가 뒤섞여 사고 위험이 컸던 남산 순환로에 자연을 느끼며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자 전용 데크가 생긴다. 서울시는 남산 남측순환로 팔각안내센터와 체력단련장을 잇는 460m 길이의 ‘연결안전데크’를 4일부터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간 해당 지역에서는 차량·자전거·보행자가 함께 다니면서 순환버스 전복 사고 등의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시민들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48%가 보행자 데크 설치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에 시는 안전한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남산 고유의 자생식물을 심어 자연성을 최대한 살린 보행테크를 조성했다.

  • 스위스 로망드와 국내 무대 서는 양인모 “더 과감하고 자유로운 시벨리우스 들려줄 것”
    스위스 로망드와 국내 무대 서는 양인모 “더 과감하고 자유로운 시벨리우스 들려줄 것”

    “예전에는 음악의 정수에 도달하는 데 한 가지 접근법만 있다고 생각했어요. 이 프레이즈(악구)를 어떻게 완벽하게 할까, 이 감정을 어떻게 더 정확하게 표현할까를 생각하며 계속 걸러냈죠. 지금은 제가 가진 생각이나 해석은 더 많은 해석들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전에는 (음악을 해석하는 데) ‘예스’(정답)는 하나만 있다고 봤다면, 요즘은 ‘예스’가 여럿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만질 수 있을 것만 같다 ‘빛과 소리로 만든 조각’
      만질 수 있을 것만 같다 ‘빛과 소리로 만든 조각’

      빛도, 소리도, 만질 수 있지 않을까. 안소니 맥콜(79)이 서울 종로구 푸투라서울에서 연 아시아 첫 개인전 ‘안소니 맥콜 : Works 1972-2020’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들 것 같다. 맥콜에게 ‘빛을 조각하는 작가’라는 별명을 안겨 준 ‘솔리드 라이트’ 연작과, ‘소리의 에너지로 조각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현실로 옮긴 1972년의 초기 작품 ‘트래블링 웨이브’까지, 감각의 폭을 넓히는 설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 “자동차 등록, 스마트폰으로 하세요”
      “자동차 등록, 스마트폰으로 하세요”

      오는 9일부터 ‘자동차 365’ 사이트에서 자동차 등록부터 관련 서류 발급까지 휴대전화로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관련 민원 서비스를 휴대전화와 태블릿PC 등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자동차 관리 정보 시스템’(차세대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신차 등록 및 민원 창구를 ‘자동차 365’로 통일하고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전자서식 도입으로 행정 정보가 자동으로 연계 처리돼, 위임장이나 양도증명서 등을 종이 서류로 제출할 필요도 없다. 기존에는 신차를 등록하려면 ‘자동차 365’ 웹사이트를, 자동차 등록증을 발급하려면 ‘대국민 포털’ 등에서 각각 처리해야 했다.

    • 영화 '소주전쟁' 이제훈 “당시 경제위기 나도 겪어, 공감 많이 됐다"
      영화 '소주전쟁' 이제훈 “당시 경제위기 나도 겪어, 공감 많이 됐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말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덮친 한국을 배경으로 한다. 국내 판매 1등 소주 회사인 국보가 유동성 위기에 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회사를 지키려는 국보의 재무이사 종록(유해진)과 국보의 경영권을 인수하려는 글로벌 투자사 솔퀸의 인범(이제훈)이 영화를 이끌어간다. 1984년생인 이제훈은 영화를 찍으며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2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공감이 많이 됐다”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여서 굉장히 흡인력이 있었다”고 했다. 영화는 외환위기 당시 경영난으로 해체된 진로그룹 인수전을 모티브로 삼았다.

  • 전남도 ‘민주화운동 명예수당’ 접수 시작···160여명에 매월 6만원 지급
    전남도 ‘민주화운동 명예수당’ 접수 시작···160여명에 매월 6만원 지급

    전남도는 “민주주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역민을 예우하기 위한 민주화운동 명예수당 신청·접수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명예수당은 그동안 생계지원비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던 민주화운동 관련자에게도 소득과 관계없이 매월 6만원씩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65세 이상으로 전남에 거주하는 민주화운동 관련자다. 생계지원비와 중복 지급은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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